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제5회 VIRTUS 한·일 교류전’을 개최했습니다.
VIRTUS 한·일 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교류전에는 배드민턴과 태권도 선수단 및 임원진 등 약 60명이 함께했습니다.
9월 5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토시유키 사이토 일본 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ANISA) 회장, 임준택 부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선수단 소개와 함께 고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교류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VIRTUS 한·일 교류전 최초로 태권도 종목의 교류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배드민턴에서는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를 통해 양국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과 응원을 나눴습니다. 지도자들 역시 선수 지도와 훈련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방식과 노하우를 배우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선수단장인 임준택 부산SOK 회장은 “부산은 오랫동안 일본과 활발히 교류해 온 도시인 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양국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비장애인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토시유키 사이토 ANISA 회장은 “부산을 처음 방문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대회를 세심하게 준비해준 SOK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SOK와 ANISA의 활동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선수단은 경기 외에도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방문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해동용궁사, 부산일본인학교 견학 등 문화교류 일정을 함께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번 VIRTUS 한·일 교류전은 승패를 넘어 양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스포츠를 통해 한층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