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2023-11-13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축구'로 하나 되는 특별한 경기,
올해에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Unified Cup이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 3일 동안
대전 안영 생활 축구센터와 대전월드컵경기장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 부천FC1995,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모터스, 제주유나이티드, 충남아산FC, 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의
11개 통합축구팀이 함께 했습니다.
약 이틀간의 뜨거운 경기에 이어서 마지막 날에는
'하나 어울림 축구장 페스티벌'까지 진행되며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더했는데요,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진 현장을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첫 번째로 인사드리는 경남FC 통합축구단!
카메라를 향해서 브이와 함께 귀여운 미소까지 보여주네요:)
다음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한 대전하나시티즌 통합축구단!
정열의 빨간 유니폼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도 참가합니다!
밝은 미소의 부천FC1995 통합축구단도 인사드리네요!
(파트너 선수로 참여한 축구 인플루언서 '규태씨'도 통합사회를 위해 뛰어주셨습니다 ♥)
점잖은 표정에 숨겨진 장난기 가득 성남FC 통합축구단도 함께합니다:)
멀리서 출전하기 위해 달려온 전북현대모터스 통합축구단과
경기를 기다리는 근엄한 표정의 인천유나이티드 통합축구단까지 출전합니다!
우리가 포항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훈련을 마치고 온 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단도 출전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단도 참가 완료!
충남아산FC 통합축구단도 각오를 다지며 출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오렌지색 유니폼의 기운을 받아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단도 출전합니다:)
이렇게 총 11팀이 통합축구단이 참가하며,
통합사회를 위해 달릴 준비 완료!
손유주MC의 개회식 멘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Unified Cup이 개최했는데요:)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모습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선수들입니다.
유난히도 따스한 가을 햇볕이 내리쬐던 하늘 아래,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도 찍으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Unified Cup 경기는 디비저닝을 통해 A·B·C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해 비장애인(파트너) 선수가 연속 득점을 할 수 없고,
발달장애인 스페셜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득점을 해야 하는 로컬룰을 적용해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C조의 대전하나시티즌 통합축구단과 충남아산FC 통합축구단의 경기입니다.
각 구단의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몸을 풀며 감독님의 전술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본격 경기가 시작되기 전,
주, 부심 분들, 그리고 상대팀 선수들과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한 선수들 사이에서는
왠지 모를 긴장감도 흘렀는데요,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자 선수들은 각자의 진영으로 올라갔고,
드디어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습니다!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던 순간, 선제 골은 충남아산FC 통합축구단에서 터졌습니다!
기쁜 마음에 동료들에게 달려가 함께 나누는 세리머니를 보니
곁에서 응원하던 SOK지기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마음도 함께 벅차올랐답니다:)
A조에서는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과 경남FC 통합축구단의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팀원들과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거나
감독님의 전략을 다시 한번 새겨들으며 각오를 다진 선수들입니다.
손을 모으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결의를 다지는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파이팅!!
열정적인 플레이와 엄청난 슈팅에 현장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는데요,
페널티킥을 얻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느껴지는 팀워크에 현장에 있는 모두가 양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2:1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전, 후반 20분 동안 정말 수고한 선수들!
서로에게 존중의 인사를 보내며 경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으로는 A조의 부천FC1995 통합축구단과 제주FC 통합축구단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의 유니폼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 강렬하네요❤
강렬한 각 구단의 색처럼 정말 강렬한 플레이를 선보였던
부천FC1995 통합축구단과 제주FC 통합축구단의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지며
하여금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습니다.
경기가 한차례 끝이 나고 빼놓을 수 없는 간식타임!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서창우 회장님께서
통합축구단 선수들을 위해 통 크게 보내주신 파파존스 피자를 나눠먹으며 쉬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마치 PPL 요정들 같은 우리 선수들! 광고모델 해도 되겠는데요? ♥>0<♥
이 밖에도 각 팀의 선수들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A조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 부산아이파크, 경남FC, 부천FC1995,
B조는 전북현대모터스와 성남FC,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FC,
C조는 충남아산FC와 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트로피와 메달!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에 참가한 모든 팀은 모두 '승리팀'로 칭하고 있는데요,
각 조에서 '첫 번째 승리팀' 이 된 제주유나이티드FC, 전북현대모터스, 충남아산FC의 뒤를 이어
모든 선수들이 메달과 리본을 목에 걸었습니다.
시상식에서 직접 선수들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님은
"모든 통합축구팀이 함께 뛰며 흘린 땀방울이 모여서 통합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라며 승패를 떠나 공동체 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반한
통합축구를 보여준 모든 참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페어플레이상!
페어플레이상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상으로써,
경기 내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가장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지는데요
대망의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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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팀이었습니다!
치열한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상대팀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어울리고,
좋은 추억을 남기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준 한국프로축구연맹팀!
페어플레이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모든 대회 일정이 끝나고,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는데요,
바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입니다!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발달장애인 마술 공연, 하나아트버스 공모작 전시회, 휠체어 드리블존,
블라인드 패스존,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슈팅 챌린지
그리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준비한 문화예술체험 부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페스티벌을 빛냈답니다❤
특히나 이날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었는데요,
경기 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스에 들러
부채에 나만의 유니폼을 그리고,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부채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부채~ 너무나도 멋있어~!
자랑 T★I★M★E 모두들 금손이신데요?
아빠와 아들도 예쁘게 꾸며 본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부자지간의 돈독한 추억도 쌓고,
SNS에도 자랑하기!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내 부채 Zoom IN!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스에서는 또한 부채를 체험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소식에 관심을 가져준 참가자들에게 실패 없는 상품 추첨을 진행했는데요,
다양한 상품을 가져간 참가자들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던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가장 좋은 포토프린터 사진도 무료로 인화해갈 수 있었습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참가자들에게 전달이 잘 된 것 같아 뿌듯한 SOK지기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에서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스!
많은 분들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시작에 앞서,
대전하나시티즌 통합축구단과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단 선수들의 K리그 선수들을 에스코트 해주며
당당하게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무려 유료관중 15,818명이 찾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당당하게 K리그 선수들과 발을 맞췄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단 선수들! 정말 늠름합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되었던 K리그 통합축구 클리닉 때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이라는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 동안
발달장애인 스페셜 선수들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축구' 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되어 함께 교감을 하고
'통합'이란 무엇인지 몸소 느껴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진정한 파트너십과 스포츠맨십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 선수들 모두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올해에도 눈부신 열정과 멋진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뜨거운 심장과 성장한 실력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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